2017년 양재천의 봄

안녕하세요. C 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맘때 쯤이면 비슷한 포스트를 올린 것 같습니다.
네. 바로 양재천의 봄 소식입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벚꽃이 다 떨어졌습니다만,
불과 1~2주 전만 해도 양재천의 양 언덕은 연분홍의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으로
장식되어 있었지요.

저희 GDI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양재천의 꽃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봄 내음을 맡고, 간단한 이벤트도 참가하고, 시원한 점심 식사도 함께 하였지요.

작년 한 해 동안 더욱 덩치가 커진 GDI 패밀리.
이제는 전체 인원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함께 꽃 구경하면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저희들만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양재 캠프 바로 앞 공터에 모인 사람들.
햇빛이 강해서 썬글라스를 쓴 멋쟁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양재천의 상징과 같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저 개인적으로는, X의도보다 양재천의 꽃길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양재천의 한적함 역시 그런 생각에 일조합니다.

색이 선명한 튤립들.

어느 누군가(God?) 합성한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는 꽃 나들이를 도곡동 쪽으로 향했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우면동 쪽으로 가봅니다.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
꽃길 곳곳에 숨어있는 '증표'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 때 임의로 사람들의 여러 조로 나누었는데,
각 조별 획득한 증표의 개수에 따라서 보상이 차등적으로 주어졌습니다.

너무 멋진 풍경들.
그 풍경들을 다 담지 못하는 제 사진 실력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시원한 막국수로 배를 채운 뒤,
'증표' 관련 시상식 및
지난 BOF - 조별 활동 발표 및 평가 시간을 가졌습니다.

증표인 스티커를 매우 많이 모은 조.

모은 증표 스티커의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상품을 분배하는 바람직한 방법.

지오디오랩의 새로운 가족 소개. 반갑습니다 Sc!

이어서, 각 BOF별 활동 발표가 있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 활동비가 증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활동비가 삭감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발표에 임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들 사진 링크를 통해 발표 자료를 공유합니다.

1-3-8-10 연합 BOF 발표자 C.

허당이 매력인 4-5-6 연합 BOF 발표자 T.

발표의 귀공자 BOF7의 H.
이번에는 화면 동기화 어플까지 동원하였습니다.
아아..

BOF2의 발표자 V.

BOF9의 발표자 N.

모두들 정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셨더군요.

전통적으로, GDI에 새롭게 조인하신 분들이 발표 평가를 진행합니다.
(아니.. 그럼 BOF 발표를 계속 하려면 사람을 계속 뽑아야겠군요.)

심사숙고 중인 Sc와 K.

그 결과는~

BOF7, BOF1-3-8-10, BOF4-5-6, BOF2, BOF9
순서였습니다.

다들 다음에는 더욱 멋진 활동을 하기를 다짐합니다.

오늘의 봄나들이를 준비한 분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돌아오는 길,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 이벤트 때 다시 만나요~ ^^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