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1일 화요일

2017 GDI 양재캠프 워크숍 in 제주

 


안녕하세요. C입니다.
 
2017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GDI 양재캠프는 전 인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과거에도 이번과 같은 워크숍을 수차례 가진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워크숍의 경우 조직이 새롭게 재정비되었고,
또 GDI의 사업 및 각자의 업무와 관련하여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시점에 진행된터라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하 워크숍 풍경을 사진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등산 시작 전 자신만만한 모습들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이후 출발하였습니다.
 
 


관음사 입구에서 백록담까지 대략 편도 9km.
안내 지도의 '붉은 색' 경로가 무척 신경쓰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붉은 코스 - 난이도 상 코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탐라계곡 목교입니다.
 
 

정신없이 걷다보니 해발 1000미터.
 
 

13시 등산 통제 시간이 존재하는 삼각봉 대피소.
다행히도 저희는 여유롭게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이어진 산행.
흔들거리는 용진각 현수교, 그리고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한라산의 산세.
 
 











걸어도 걸어도 끝날 것 같지 않은 등산길이었습니다.
해발 1700미터 표식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한라산 정상, 백록담.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물이 가득한 백록담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기념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바쁘게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시기 백록담 하산 시간(제한 시간)은 14시 30분이었습니다.
 


하산은 성판악 코스로.
끝없이 펼쳐진 구릉과 오름들.
그리고 돌, 돌, 돌.
 
 

그리고, 거진 6시가 다되어서 (저를 비롯한 하위 그룹은 6시 반) 하산을 완료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소의 하루 업무 시간만큼 걷고 또 걸은 셈이지요.
 
숙소로 이동하는 도중
붉은 노을과 가을 하늘로 착각하게 만드는 구름이 저희를 반깁니다.
 


모두들 피곤한 가운데 이루어진 전격적인 식사 준비, 식사, 뒷정리 그리고 회의.










회의가 시작된 시간이 대략 자정이었는데, 아직도 다들 생생(?)합니다.
 
 

저녁엔 라면이죠.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를 나누는 가운데 어느 듯 새로운 날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아침은 해장을 위한 고등어쌈밥.
 
그리고 커피 한 잔.






 
원래, 다른 이벤트가 계획되어있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비 때문에 계획이 변동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찾아간 해변가의 족욕카페.
 
다들 따끈한 탕에 발을 담그고, 파도치는 제주도의 바다를 구경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 찾아간 식당.












이 식당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워크숍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워크숍은 끝났지만 2017년도 GDI의 도약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변화된 2018년도의 GDI를 기원하며,
그리고 다음에 있을 더 멋진 워크숍을 꿈꾸며
더욱 정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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