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덜덜 떨면서 출퇴근 발걸음을 재촉하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봄이 왔나봅니다.
안녕하세요. GDI 이벤트 전문 취재기자 C 입니다~.
어제, 그러니까 4월 4일 월요일,
사내 메신져에 한 줄의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O : 오늘 "버꼬첸그라제 (벚꽃 & X라제)" 번개 있습니다. 12:30 쯤 양재천에서 만나 같이 벚꽃길 즐겨요.
그렇지 않아도,
목요일 즈음 비가 올거라는 기상 예보가 있어,
만개한 벚꽃들이 떨어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였습니다.
급한 회의가 있는 일부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양재천으로 달려갔습니다(?).
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GDI 양재 캠프의 창문을 통해 양재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눈으로 즐기는 풍경도 좋지만,
직접 그 속에서 봄내음을 맡는 것이 더 좋겠죠.
O의 제안은 그런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현재, 양재천은 벚꽃과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절정 직전의 만개 상태.
어쩌면 지금이 절정 때보다 더 보기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 GDIN들이 담은 양재천의 풍경, 함께 살펴보시죠.
(아쉽게도 제가 전용 장비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는 봄철 나무에서 돋아나는 새 나뭇잎을 광적으로 좋아합니다.
그 새순과 벚꽃의 하모니!
참, 제가 미쳐 말하지 않았던가요?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GDI의 구성원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약동하는 봄기운처럼, GDI는 그 성장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사람. D & P.
참고로 P는 어제자(2016년 4월 3일) 모 TV 프로그램에 인터뷰이로 등장하였습니다.
얼굴을 알아볼 팬들을 의식하여 썬글라스를 썼군요!
걷는 도중, 마음을 사로 잡는 풍경을 만나면
기록으로 남겨야죠~
여긴 특히 벚꽃이 질 무렵 찾아오면 절경을 맛볼 수 있습니다.
흩날리는 벚꽃이.. 캬~ 그 모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양재천 벚꽃길의 클라이막스 지점에서 단체샷~
한동안 봄의 정취를 즐기던 우리는 점심 식사를 위해
타워펠리스 인근 X라제 버거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많아져서 왠만한 식당에서는
한 번에 식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GDI! 사람이 많이 늘였죠?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사람. P & A.
선한 눈매가 특히 닮았습니다.
버거, 감자칩에 탄산이 빠질 수는 없죠.
Cheers!
어떤 테이블은 이미 회식 2차 분위깁니다.
식사 후 빠질 수 없는 커피 내기 가위바위보!
20명이 넘는 인원 중 5명을 뽑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 5명 째를 결정하는 대결, W vs. D, 결국 D가 당첨됩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한 컷~
벌써부터 다음 봄이 기다려지는 점심 번개였습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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